Special - 2020년을 빛낸 베스트 오디오 시스템 Part.2
안 되는 것 없는 엄청 매운 작은 고추
프라이메어(Primare)는 1985년에 설립된 스웨덴의 하이파이 오디오 업체로, 매력적인 사운드와 아름다운 디자인을 제품에 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높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동사의 I15 프리즈마(Prisma) 인티앰프는 동사의 인티앰프 시리즈 중에서 막내에 속하며 기존 인티앰프보다 크기가 작지만, 역시 첨단 기술력을 상위 기종들처럼 두루 갖추고 있다.
I15 프리즈마는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롬캐스트를 갖추고 있고, 에어플레이 2와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지원한다. 또한 USB 저장 매체 및 스트리밍 모두 재생이 가능하다. 그리고 멀티 룸, 멀티 존 연결과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기기에서 전용 앱(PRISMA)을 통해 기기를 제어하고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채널당 60W(8Ω) 출력을 내며, DAC로 AKM AK4490EQ를 채용해 최대 PCM 384kHz 및 DSD 128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아날로그 입력으로는 RCA 1조, 프리 아웃으로 RCA 1조, 3.5mm 스테레오 잭으로 아날로그·디지털 입력이 있다. 디지털 입력은 USB A 1개, USB B 1개, 옵티컬 3개, 코액셜 1개가 있고, 디지털 출력으로는 코액셜 1개가 있다. 그야말로 각종 아날로그, 디지털 입력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소리를 들어 보면, 맑고 중립적인 피아노 소리이지만 약간의 온기를 느끼게 한다. 해상도가 높아서 첼로와 바이올린의 음색이 사실적으로 묘사되며, 피아노의 울림도 명료하게 표현한다. 성악가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친다.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 솔로 가수의 목소리, 합창대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그려 낸다.
프라이메어 I15 프리즈마 인티앰프는 보통 앰프 크기보다 약간 작아서 다양한 환경에서 설치가 용이하다. 그렇다고 해서 소리가 왜소하거나 빈약하지 않으며, 힘이 있고 해상도도 좋아서 음악 감상과 영화 감상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가격 250만원 실효 출력 60W(8Ω), 100W(4Ω) 앰프 테크놀로지 Hypex UcD102 디지털 입력 Coaxial×1, Optical×3, 3.5mm 미니플러그×1, USB A×1, USB B×1 디지털 출력 Coaxial×1 칩 셋 AKM AK4490EQ 아날로그 입력 RCA×1, Aux(3.5mm)×1 아날로그 출력 RCA×1 주파수 응답 20Hz-20kHz(-0.5dB) S/N비 90dB 이상(디지털), 80dB 이상(아날로그) THD+N 0.05% 이하 출력 임피던스 150Ω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크기(WHD) 35×7.3×32.9cm 무게 6.4kg
출처 : 월간 오디오(http://www.audioht.co.kr)